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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최근 펀드 선정기준을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정비한 ‘코어(core)펀드’를 중심으로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코어펀드는 운용회사와 펀드의 철학, 펀드 운용 프로세스, 매니저간 팀워크,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분석하는 정성적 방법과 함께 펀드의 보수를 포함한 총 비용률(TER), 매매수수료 등을 비교하는 정량적 방법을 병행해 선정한다. 펀드 선택 전 한화투자증권 상품담당자들이 직접 운용사를 방문해 운용본부장(CIO)ㆍ 펀드매니저와 면담한다.
한화투자증권의 첫 코어펀드로는 KB밸류포커스와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신영밸류고배당, 신영마라톤, 트러스톤칭기스칸, 한국밸류10년투자가 선정됐다. 이밖에 해외주식형으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 해외채권형으로는 JP모간단기하이일드, 해외채권혼합형으로 JP모간글로벌전환사채와 저변동성 상품으로 롱숏전략을 수행하는 트러스톤다이나믹코리아50, 마이다스거북이90 등 총 13개 펀드가 선정됐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코어펀드를 30여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성용 한화투자증권 상품기획파트장은 “지금도 많은 판매사들이 과거성과나 유행에 따라 펀드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펀드들은 인기가 사라지면 방치되거나 운용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고객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펀드를 고를 때는 시황이나 유행 등에 치우치지 말고 회사가 어떤 운용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매니저는 어떤 사람인지, 운용전략은 잘 지켜지고 있는지를 모두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코어펀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1544-828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koreastock.co.kr)에 방문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