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2021년 완공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가 오는 2021년까지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개발된다.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실시계획을 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전시와 미래부 업무협약으로 정상화된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의 모든 행정 및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게 됐고 토지보상 등 지구개발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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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제까지 부지문제로 사업추진이 부진했던 중이온가속기 건립사업 또한 부지 95만2,000㎡규모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과학벨트 핵심 대형 기초연구시설로써 장치제작·구축과 시설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거점지구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개발 면적은 344만5,000㎡(신동 164만3,000㎡, 둔곡 180만2,000㎡)규모이며 중이온가속기 95만2,000㎡, 산업시설용지 124만2,000㎡, 공원·녹지 44만7,000㎡, 주거·근린생활용지 21만2,000㎡, 상업·업무용지 6만4,000㎡, 공공시설용지 48만7,000㎡ 등이 공급된다.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는 2015년초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개발이 착수되면 2019년까지 거점지구 조성공사가 완료되며 중이온가속기 설치 등 2021년 개발사업을 마무리짓게 된다.

미래부, 대전시, LH공사는 과학벨트 거점지구를 국제적 정주환경을 갖춘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계획이며 첨단기업연구소·교육·의료·주거·문화시설 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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