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렉서스 '뉴ES330' 한국에서 세계 최초 출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렉서스 ES33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뉴 ES330'이 세계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뉴 ES330' 신차발표회를 오는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갖기로 하고 지난 13-14일 충북 제천 청풍호에서 본사의히라타 히로유키 ES330 개발총책임자와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 사장 등이 모인가운데 상품설명회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 ES330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인 `뉴 ES330'은 앞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등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HID 헤드램프는 프로젝터 타입으로 변경, 고급스러움과 샤프한 느낌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오디오 조작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 오디오스위치, 시트에 팬을 내장시켜 시원한 바람이 나오게 하는 첨단 벤틸레이션 시트,접이식 미러 등 고급 편의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차량 색상면에서 그레이 카이카 컬러를 추가했으며 안전성과 주행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뉴 ES330'의 국내 출시 시점은 렉서스의 주력 시장인 미국보다도 한달 앞서는것으로 일본에서는 도요타 '윈덤'으로 선보였지만 렉서스 브랜드로는 한국이 세계첫 출시다. 한국도요타 자동차는 `뉴 ES330'의 출시를 계기로 한국 수입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히라타 개발총책임자는 "한국이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다 피드백을 빨리얻을 수 있고 미국에 이은 주요 시장이니만큼 한국에 가장 먼저 투입키로 한 것"이라며 "자동 접이식 미러 등 한국 고객의 요구사항을 상당부분 수용하는 등 개발 과정에서 한국의 수요를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이 안심하게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안전한 차'가 ES330의 콘셉트"라며 "특히 `뉴ES330'의 경우 여러가지 측면에서 기존 모델에 비해 `리프레싱'(refreshing)돼 있어 고객이 주행하면서 젊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기소 사장은 "이번 마이너 모델 체인지는 고급스러운면서도 안전한 차를 경제적인 가격에 산다는 ES제품 개념에 충실했다"며 "상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어 5% 가량 올릴 수도 있지만 인상폭을 2-3% 정도로 최소화, 5천만원대에 책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ES330은 높은 품질, 우아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고객 서비스로 명실공히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뉴 ES330'은완성도가 더욱 높은 럭셔리 차량으로 더욱 사랑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 ES330'의 정확한 가격은 22일 출시행사때 확정,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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