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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브라질 현지 법인인 GS이니마브라질을 통해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 주정부 상하수도 기업인 카살이 발주한 7억6,700만 달러 규모의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S이니마브라질은 GS이니마의 100% 자회사로 브라질 현지 수처리 장기 운영 사업을 위해 설립됐다.
베네디토 벤데즈 하수도 통합 관리 사업은 브라질 북서부 알라고아스주 마세이옹시의 하수도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신규 하수처리시설 공사와 하수시설 통합 운영 및 상·하수 요금 통합 징수 등 공사기간 4년을 포함해 총 30년간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GS이니마브라질은 이번 수주를 통해 브라질 내 수처리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S건설은 수처리 기업 스페인 이니마 인수 이후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북아프리카에서 연달아 수처리 사업 3건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남미 대륙 브라질에서 수처리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해외 수처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 이니마 담당 도재승 상무는 “GS이니마 인수 시너지 효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으며 향후 GS이니마의 남미·유럽·북아프리카 수처리 시장을 기반으로 GS건설의 타 사업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