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쿠쿠전자, 중국인 구매력 상승에 따른 수혜 예상-KB투자증권

중국인들의 구매력 상승에 따른 생활가전의 고품질화 경향으로 쿠쿠전자가 면세점과 현지법인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쿠쿠전자는 저가의 중국산 대비 차별화된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수출 증가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중국 관광객들에 의해 면세점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올해 100% 이상의 성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7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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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건강과 웰빙이라는 높은 효용가치를 안겨줄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는 IH압력밥솥이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10% 미만으로 추정돼 중국 관련 프리미엄 제품 판매의 기회는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쿠쿠전자의 렌탈 비즈니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53만 계정을 확보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77만 계정에 이를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렌탈 사업의 영업이익률 또한 2013년 11%를 기록했고, 올해는 14.5%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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