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송 첨단의료단지 3월말 2차 분양

13개 필지 4만6,000㎡

충북도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2차 분양에 나선다.

충북도는 지난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에 대해 1차 분양을 실시한 이후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말께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분양면적은 13개 필지 4만6,000㎡이며 이중 12개 필지 3만7,000㎡필지는 일반분양으로, 1개 필지 9,000㎡는 특별분양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분양규모는 1,653~7,536㎡다.


분양가격은 ㎡당 15만6,380원이며 분양가가 저렴해 1차 분양시 입주기관에 지원했던 인센티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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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기관, 대학, 연구기관, 정부출연기관이 입주가능하며 1개 기관은 1개 필지신청만 가능하다.

충북도는 우수 연구개발기관 유치를 위해 1,653㎡ 이상의 건축비 투자사업계획서를 받을 계획이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입주업종을 제약과 의료기기에 동등 배분할 예정이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총 113만1,000㎡이며 이중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78만7,000㎡가 분양대상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지원시설 4개 센터와 바이오메디컬시설 3개 기관, 11개 연구기관 등 23개 기관이 27만2,000㎡를 분양 받아 놓고 있다.

충북도는 입주 수요를 감안해 이미 조성된 잔여필지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며 현재 조성 중에 있는 원형지 34만㎡를 2015년까지 개발 완료해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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