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인천교통공사공기업노조 출범 外

인천지하철공사노조와 인천교통공사공기업노조(이하 공기업 노조)가 통합해 인천교통공사공기업노조로 26일 출범했다. 인천지하철노조 산하에 육상운송지부를 신설해 공기업 노조 조합원 146명이 가입하는 형식의 흡수통합이다. 이를 위해 공기업 노조는 지난달 '노조해산 및 지하철노조와의 통합안'을 가결시켰고, 인천지하철공사노조는 지난 6월 22일 육상운송지부를 신설했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에 국내 첫 '승마힐링센터' 개소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동 한빛빌딩 2층에 국내 첫 '승마힐링센터'들어서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설치하고 운영은 성결대학교가 맡는다.

마사회가 연간 인건ㆍ운영비로 15억원을 지원하는 이 센터에는 10명의 전문치료사가 배치돼 승마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정서 장애를 치료한다. 치료 대상은 지적장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정서 불안 청소년 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 등 연간 2천여명에 이른다. 치료비는 저소득층에게 무료이고 나머지 청소년은 실비만 내면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오송산학융합지구 명칭공모

충북도는 오송산학융합지구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는 충북도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이메일이나 충청북도 바이오밸리과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명칭 선정은 오송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 참여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충북산학융합본부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은 지식경제부 공모사업으로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공급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이다. 지난해 3개 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2개 지구(오송, 목포)가 최종 선정됐다.

산학융합지구에는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건립돼 충북대, 청주대, 도립대에서 약학과, 유전공학과 등 4개 학과를 산업단지 캠퍼스로 이전·운영하고, 기업연구관에서는 바이오ㆍ보건의료분야 벤처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청주=박희윤기자

경기관광공사, 3대 메이저 관광 국제기구 가입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93차 UNWTO 집행이사회 승인을 통해 국내 7번째 협력회원 지위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UNWTO(United Nation 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전 세계 161개 회원국과 400여 협력회원들이 가입되어있는 유엔산하 관광전문 국제기구로서 국내에서는 지난해년 경주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UNWTO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회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희대 등 6개 기관이 협력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황 사장은 "올해 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경기관광 글로벌 브랜드 강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UNWTO, UN글로벌콤팩트, 세계생태관광협회 등 3대 메이저 관광관련 국제기구에 가입함으로써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관광산업 활성화, DMZ,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컨벤션 유치 등 4대 핵심 전략사업분야에서 비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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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윤종열기자

호남대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 3개 과제 선정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동렬)는 26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총괄하는 '2012년 청년창조기업지원사업'에 3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예비청년창업자는 과제에 따라 1,200만원에서 1,600만원까지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3년 1월 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은 주관기관이 보유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 준비 활동(창업컨설팅, 기술지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남대 창업보육센터는 2010년부터 3년 동안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광주=박영래기자

경북농협, 경북신용보증재단에 6억8,000만원 출연

농협 경북본부는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보증서 발급 확대를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6억8,000만원을 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서에 의한 담보대출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마련했다. 이로써 농협 경북본부는 2008년부터 모두 33억9,300만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

농협 경북본부 관계자는 "유로존 위기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유동성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출연금을 냈다"고 말했다.

문경향토음식학교에 중년남성반 인기

경북 문경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관한 향토음식학교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중년남성들의 참여열기가 높아졌다고 관계자가 26일 밝혔다. 문경시는 시민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을 보급ㆍ발전시켜 사라져가는 지역 음식문화를 무형자산으로 활용해 농업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차세대어린이반과 중년남성반, 이주여성반, 향토음식창업반, 지도자반, 도시소비자반 등 6개 과정을 개설했다. 이 가운데 중년남성반은 20명 정원에 19명이 지원해 장차 이들이 향토음식문화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푸드사이언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경북 포항의 바이오 벤처기업인 푸드사이언스는 최근 대구경북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푸드사이언스는 숙취해소, 고지혈증 및 간기능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복어의 천연추출물을 활용해 고기능성 숙취해소음료인 '김흥국 모닝파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제품은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 및 특허유통페스티벌에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편의점, 약국, 대형 마트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몽골과 러시아에 수출을 하고 있다. 박진현 푸드사이언스 대표는 "유럽수출을 위해 연간 1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년 준비 작업으로 올 하반기에 불가리아로 선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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