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태평양(02790)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조정하고 있다.
6일 LG투자증권은 태평양의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715억원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였다. 강승림 애널리스트는 “1ㆍ4분기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해 영업이익률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22.4% 보다 2.1%포인트 높은 24.5%에 달했다”며 “이에 따라 올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인 1,966억원보다 6.4% 높은 2,0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증권도 이날 목표주가를 9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