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맵 中·泰 내비시장 진출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만도맵앤소프트가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 ‘스피드나비’를 내세워 중국, 태국의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한다.
만도맵앤소프트는 20일 스피드나비의 태국 버전을 대만 아수스의 윈도 모바일 휴대폰에 탑재해 태국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윈도 모바일 휴대폰은 태국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단말기다. 또한 스피드나비의 중국 버전도 내비게이션 전용 단말기에 장착 이 달부터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만도맵앤소프트는 중국, 태국용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 개발에 이어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국가로 진출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연계해 미국 내비게이션 디지털지도를 개발, 올해 안에 북미 수출 차량에도 디지털지도를 실을 계획이다.
스피드나비는 현지의 디지털지도 업체인 NAV2(중국), GIS Data(태국)로부터 디지털지도를 만들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인 원도를 공급 받아 개발됐다.
입력시간 : 2007/06/20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