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OTRA 중국 정부조달시장 상담회

KOTRA는 오는 3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중국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상담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홍창표 KOTRA 상하이 KBC 부센터장이 중국 조달제도와 시장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정영옥 주중 한국대사관 조달관은 중국 공공프로젝트 입찰절차를 소개한다. 이어 휠체어 리프트 제조회사인 신우프론티어의 정한모 회장과 3D 모니터 제조사 레드로버의 김진호 부사장 등이 중국 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우한, 청두 등에서 방한한 중국 벤더 6개사와 우리기업 60개사가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상담분야는 오폐수 처리 설비와 기술, 발전소 분진제거 설비,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제품 등이다 우기훈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중국 공공 벤더들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 협력을 희망해 최근 우리 중소기업 진출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유력 벤더들과 협력해 현지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조달시장 규모는 약 3조 위안(4,500억 달러)으로 세계 최대 정부조달시장인 미국(5,600억 달러)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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