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사흘만에 500선 회복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코스닥 동반 상승
주가가 美 증시 강세에 영향을 받아 사흘만에 급등세를 보였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마감된 美 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폭등함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출발해 지수 50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전일 미국시장에서는 다우지수가 10,000선을 회복하고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106p이상 폭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시장에서 반도체株의 강세에 힘입어 삼성전자등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며 여타 지수관련 우량주들도 동반 상승을 보이며 지수 흐름에 힘을 불어 넣었다.
업종별로 보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 은행, 증권업종의 강세가 돋보였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투자가들만이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美 증시 폭등의 영향으로 전 업종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이틀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만이 매도를 보였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16.32포인트 상승한 507.53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2.62포인트 상승한 67.18로 마감했다.
황성윤 증권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전날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등하면서 국내시장의 분위기를 호전시키고 있다"면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마무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은행주도 비교적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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