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 영업 돌입

박현주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전기 마련"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 영업 돌입 박현주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 전기 마련"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에서 외국계 1호 증권사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8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로부터 종합증권사 설립 인가를 획득,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증권시장 최초의 외국계 합작 종합증권사로서 총자본금은 180억원이다. 현지 증권사들과 비교해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베트남법인은 호찌민을 중심으로 투자은행(IB), 주식위탁매매, 수탁, 금융자문 등 종합증권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이날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설립기념식에 참석해 "베트남시장 진출은 미래에셋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의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베트남 시장의 성장과정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초 홍콩법인, 7월 베이징사무소에 이어 베트남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인도ㆍ영국ㆍ미국시장 등 선진 자본시장에까지 진출해 한국 금융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12/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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