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노동청은 YK스틸㈜, ㈜동성화학, ㈜메가마트, ㈜이마트 연제점, 한국전력 부산본부 등 5개 사업장을 2008년도 노사화합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노동청은 이날 오전 이들 사업장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5개 사업장은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고 노사화합을 선언하는 등 평소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들이라고 부산노동청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히 IMF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어오던 한보철강 부산제강소를 인수, 국내 최고의 제강소로 육성해 지역 고용안정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YK스틸㈜의 오미치 이데다카 부사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열렸다. 조주현 부산노동청장은 “수상 기업들의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지역의 노사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