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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는 전체 모집인원 1,960명 가운데 수시 1차에서 918명(47%), 수시 2차에서 286명(15%)를 선발한다. 수시 2차의 줄어든 인원을 흡수한 수시 1차에서는 ▦일반전형1 ▦학생부우수자전형1 ▦경기도우수인재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의학·과학영재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을 선발한다.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2' 선발이 진행된다.
올해 아주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해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논술이나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또한 수시 1차 지원자들은 '일반전형1'과 '학생부우수자전형1'에 중복지원을 할 수 있다. 두 가지에 모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중복 지원해 유리한 결과를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논술도 지원자 전체가 논술에 응시해 학생부 50%와 논술 50%를 합산하는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뀌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러프다이아몬드, 아주리더십, 커리어로드맵 등의 5개 전형을 거쳐 총 203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면접 80%, 1단계 결과 2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 중 커리어로드맵전형은 올해 처음 신설된 전형(45명)으로 입학 후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아주대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수능확정장학제도를 운영하여 입학생들이 미리 본인의 장학금 수혜여부를 알 수 있게 했다.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의 성적이 일정기준 이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을 확정하고, 합격자는 등록과 동시에 보장된 장학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류전형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9월 8일 오전 9시부터 9월 14일 오후 5시까지다. 2차 전형은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각 전형별로 구분해서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 홈페이지(www.iajou.ac.kr)와 전화(031-219-1927~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