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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슈피겐코리아, 아이폰·갤럭시 효과로 실적 성장 지속-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슈피겐코리아(192440)에 대해 아이폰 판매 호조와 갤럭시S6 출시 효과의 수혜로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슈피겐코리아의 아이폰 케이스향 매출 비중은 약 60%인데 올 1·4분기 아이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5,4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아울러 최근 출시된 갤럭시S6에 공급되는 케이스 매출까지 반영되기 시작하면 2·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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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신규 오프라인 매장 확보를 통한 유통망 확대도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북미 휴대폰 액세서리시장은 오프라인 90%, 온라인 10%로 나눠져있는데 올해 북미 오프라인 매장 수 확대는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2,000개였던 오프라인 매장은 올해 4,000개, 내년 6,00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슈피겐코리아의 올해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9% 증가한 359억원, 영업이익은 91.8% 늘어난 117억원으로 예상됐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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