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히트예감상품] KTF 'SHOW'

화질좋고 빠른 3G 이통서비스


KTF는 오는 3월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에 걸쳐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 3G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상통화는 물론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보다 빠르고 깨끗하게 즐길 수 있다. ‘쇼(Show)’는 KTF의 3G 서비스 브랜드다. ‘쇼’는 단순한 통화가 아니라 보고 즐기는 이동통신 서비스를 대표한다. 쇼는 영상전화와 영상 사서함, 영상 발신자표시 등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고화질 방송 수준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도 제공된다. 해외 로밍도 음성과 문자메시지는 물론 영상통화와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 데이터 통신 등 모든 서비스로 확대된다. 사실상 국내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KTF는 자동로밍이 가능한 국가를 현재의 47개국에서 내년 6월까지 100여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쇼의 가장 큰 장점은 초고속인터넷에 버금가는 모바일 인터넷이다. 대용량 콘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고품질 사진이나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게다가 요금도 지금보다 훨씬 저렴해져 고객들이 큰 부담을 갖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가입자식별(USIM) 카드가 탑재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USIM카드는 스마트 카드의 일종으로 보안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모바일 뱅킹, 교통카드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KTF 멤버십 카드와 통합 관리도 용이하다. KTF는 이달 말부터 ‘쇼 전용 휴대폰’을 판매하기 시작해 올 해안에 총 10종의 전용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KTF는 이전 3G 휴대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우수한 전용 휴대폰을 내세워 가입자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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