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025750)가 상장 첫날 하한가로 떨어지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한솔홈데코는 4일 시초가보다 360원(15%) 떨어진 2,040원을 기록했다. 올해 거래소시장에 상장한 종목 가운데 거래 첫날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DSR제강ㆍ휘닉스컴에 이어 한솔홈데코가 세번째다.
이날 한솔홈데코는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결국 하한가로 곤두박질했다. 신은주 대우증권 연구원은 “당초 거래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이 상장 주식의 10% 수준으로 예상했는데 전체 물량의 7% 가까운 대량 거래가 이뤄졌다”며 “최근 기업 실적이 좋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이날 매도는 단순 차익 실현 성격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