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 박미경 15년 정리 콘서트 '...누드 뉘앙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신의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라는 이유로 2개월전부터 치밀한 계획과 모든 역량을 결집, 벌써부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나 볼수 있는 정통 라틴쇼의 이미지와 격렬한 라이브무대를 함께 접목해 주최측 라이브플러스는 일명「쇼-콘서트」라 한다.공연 1부는 발라드타임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촉촉함을 노래한다면 2부 라틴타임에서는 대담한 의상과 안무가 곁들여지는 깜짝쇼가 준비된다. 라틴이라는 컨셉에 맞게 마치 삼바축제에 와 있는 듯 아슬아슬한 삼바의상이 그것. 아슬아슬한 노출, 화려한 스팽글의 의상과 더불어 5인조 여성 댄서들의 섹시한 율동이 잠시동안 브라질의 삼바축제에 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정길배 무대 연출, 클론의 멤버 강원래와 재즈댄스 강사 1호 박명수의 안무도 색다른 볼거리로 기대된다. 김건모 김종서 김현철 박상민 엄정화 이승철 클론 등이 게스트로 자리를 빛낸다. 박미경은 85년 MBC강변가요제 장려상 수상곡 「민들레 홀씨되어」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KBS가요대상, 영상가요대상, 서울가요대상 등을 수상한 가수. 「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아담의 심리」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3장의 음반에 이어 최근 새로운 모습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4집 앨범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4집 앨범 수록곡은 국내에 라틴음악의 붐을 일으킨 라틴댄스곡 「집착」, 이승철과듀엣으로 노래한 발라드곡 「시작보다 끝이 아름다운 사랑」 「사별」 등이 있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6시30분. 공연문의 (02)34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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