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27일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기계항공공학과 김창진 교수팀과 인쇄기술을 이용한 '환자맞춤형 검진시스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연구실은 과학기술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연간 4억~5억원씩 최장 9년간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융합,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노령화 시대에 사회의 어떤 계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생체 진단 시스템 개발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공동연구 성과가 현실화하면 상당한 국부 창출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국민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