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전자의 힘

피앤텔·인탑스등 IT제조업체 납품 증가전망에 줄줄이 강세

피앤텔, 인탑스 등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코스닥 기업들이 30일 공급량이 늘 것이란 전망에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키움증권은 이날 “에이스디지텍이 삼성전자에 납품을 시작해 2ㆍ4분기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이스디지텍은 2분기부터 내년 4ㆍ4분기까지 TFT-LCD산업 호황기의 최대 수혜업체”라고 분석했다. 피앤텔과 인탑스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출하량이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권성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1분기 휴대전화 출하량이 3,370만대에서 3,470만대로 늘어나 피앤텔, 인탑스와 같은 케이스 업체가 일차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앤텔과 인탑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 3만5,000원에서 1만3,000원 3만9,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피앤텔과 인탑스는 이날 각각 4.9%, 3.75% 오른 1만700원, 2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에이스디지텍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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