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담배공사] 주식 내달 13~15일 일반청약

한국담배인삼공사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공사주식 국내공모 및 상장계획을 발표했다. 공모를 마친 후 담배인삼공사 주식은 10월께 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이 계획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정부는 보유중인 34.3%의 주식지분 중 15%인 2,865만주 중 기관투자가에게 859만5,000주(30%)· 일반청약자에게 1,432만5,000주(50%)· 우리사주에게 573만주(20%)를 각각 배정한다. 일반청약의 경우 1인당 배정 주식수는 청약자수에 따라 변경된다. 청약자수가 10만명이면 1인당 140주 20만명 70주 30만명 45주 40만명 35주 50만명이면 30주 등으로 계산됐다. 이와 함께 정부주식 15%와는 별도로 중소기업은행이 보유중인 35.37%의 지분 중 3%에 해당되는 573만주를 잎담배 경작농민 3만4,000명, 올해 명예퇴직한 2,000명 등 모두 3만6,000명에게 특별 배정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보유지분 매각을 희망했다』면서 『공사가 민영화될 경우 경작농민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쉽지 않고 공사 명퇴자는 올해 갑자기 공사를 떠나면서 우리사주를 배당받지 못하게 된 점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외매각은 오는 11월께 주식예탁증서(DR)를 통해 이뤄지며 물량은 15% 안팎이다. 온종훈기자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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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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