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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시중에 관련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중에는 100여 품목에 달하는 아토피 전용 화장품, 피부관리제품, 목욕제품, 옷 등이 이미 출시되어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2000년 국내 최초로 아토피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아토피스’를 선보였다. 비누, 오일, 파우더 등 8종으로 구성됐으며, 피부구성과 비슷한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보습력이 탁월하다. 화장품 피부안전도 테스트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영국IRI의 안정성 테스트도 거쳤다. CNP차앤박화장품의 ‘아토피엔’은 얼굴, 바디워셔 및 비누 등으로 구성된 아토피 전용제품으로, 보습력이 뛰어나고 약산성 성분을 사용해 아토피성 피부염 관리에 효과적이다. 풀무원 건강생활의 ‘솔루시아 아토라피 3종’은 아토피 피부와 악건성 피부 화장품으로 피부 보호막과 유사한 구조의 효모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가려움 개선 효과가 있다. 선크림, 로션, 소프트바 등으로 구성된 애경 ‘아토팜 패밀리 6종’은 녹차, 카모마일 라벤더 등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피부자극을 완화시켜주고,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트러블을 가라앉혀준다. 리틀미오가닉은 아토피전용 스킨케어 제품 ‘에센셜리 유어스’를 ‘아이맘’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ㄹ인에서 판매한다. 영국 미들랜드의 본사직영 소규모 유기농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아토피와 알러지등의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 존슨즈베이비의‘아토 포뮬라’는 고농축 고보습 성분과 함께 야자나무 추출물에서 유래한 식물성 성분이 함유되어 간지럽고 심하게 갈라지는 아기피부를 빠르게 가라앉혀 준다. ㈜AQA는 아토피 환자를 위한 잠옷 ‘클레소 아쿠아’를 선보였다. 일본 오카야마 대학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특허를 받았다. 수분율을 조절하고 피부 스크레치를 최소화해 가려움을 억제한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높아진 체온을 1~1.5도 정도 낮춰주는 냉감기능까지 있다. 유니레버의 ‘바세린 인텐시브케어 어드밴스트 힐링 로션’도 아토피 문구를 달지는 않았지만 무색무취의 제품이어서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특히 심하게 거칠고 튼 피부, 벌겋게 일어나는 피부,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에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