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 소버린 오너 “SKG 지원말라”

SK㈜ 최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영의 오너인 챈들러형제는 SK㈜가 SK글로벌 지원에 나서지 말 것을 재천명했다. 7일 SK㈜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 유럽로드쇼에서 유정준 전무(CFO)와 챈들러 형제 및 제임스 피터 자산운용최고책임자 등이 만났다”면서 “이 자리에서 챈들러 형제는 SK㈜가 SK글로벌 지원에 나서는 것은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챈들러 형제는 SK글로벌의 부실 내용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 경영정상화 목표(EBITDA 기준) 달성이 불확실하고 추가 부실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글로벌 정상화에 동참하면 안 된다는 입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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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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