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장관이 최근 각 성·청에 제시한 종합경제대책안은 99년도 제2차 추경예산을 5조5,000억엔 규모로 확정하고 사회간접자본정비와 관련해 정보통신 등 차세대형 신규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구체적으로는 초대용량의 통신회선(정보신간선)을 부설하고 2001년안에 중·고등학교에 PC를 배치해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한편 2000년에 전국 100개 도시교통 정체지점을 해소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정부는 특히 미국의 정보 슈퍼하이웨이 구상을 참고해 일본 열도 중앙부를 종(縱)으로 관통하는 페타바이트급(1기가바이트의 100만배) 광섬유망을 구축키로 하고 이에 따른 개발비를 내년 예산에서 앞당겨 집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2001년 중 전국 종·고교에 PC를 도입해 1.5메가바이트 이상의 인터넷 회선으로 상호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물류 효율화를 위해 도시교통 정체 원인이 되는 전국 100개 지점을 선정해 2000년중 이를 해소키로 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