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축구열기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7일 일본 풋살(5인제 실내 축구경기)의 메카인 사이타마현에서 일본 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컵 풋살 페스타 2002'경기 결승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가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경기는 지난 1월말부터 약 3개월간 총 432개팀이 참가하는 열기속에 예선전이 치러졌다.
?LG전자는 이번 대회가 일본 전역의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는 점을 인식, 현지밀착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경기장에 60인치 PDP TV를 비롯해 LCD TV, DVD 등 디지털 제품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올해 일본시장서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어난 2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