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24일 시 경제특별보좌관이 주재한 간담회에서 창업가들이 ‘창조제품 납품을 위한 단기 활용자금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하반기에 증액한 창업 특례자금 10억원 중 5억원은 ‘창업운전자금’으로, 5억원은 ‘긴급구매자금’으로 활용한다.
긴급구매자금 지원대상은 부경대 용당캠퍼스 부산창업지원센터에서 보육한 수료 업체와 제6차년도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이다.
대출한도는 기존 창업특례자금 5,000만원 한도와 혼용해 기업당 1억원 이내로 활용이 가능하다.
상환조건은 6개월 또는 1년 내 일시 상환해야 한다.
그 외 대출조건은 창업 특례자금 조건과 동일하고 9월부터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 긴급구매자금을 시범 운용해 보고 수요에 따라 규모를 증액하거나 창업 특례자금 운전자금으로 전환하는 등 융통성 있는 자금 소진으로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