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2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신도리코 ■아피시오270

디지털 복사기 선두주자 신도리코(대표 우석형,)의 디지털 복사기는 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시류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 정보의 디지털, 네트워크화가 이뤄지면서 단순 복사기능만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복사기의 수요 증가에 따라 팩스, 프린터 등의 기능을 갖춘 디지털 복사기를 출시한 것. 디지털 복사기에 대한 수요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복사기 시장 총 9만 대 중 디지털 복사기의 시장점유율은 9%에 달했고, 매년 시장규모가 두 배 이상 급증해 올해는 전체 복사기 시장 10만대 중 2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팩시밀리, 프린터, 스캐너 등 필수 사무기기들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필요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신도리코의 디지털 복사기 '아피시오 270'(사진)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을 정확히 파악해 내놓은 제품이다. 기존의 복사기 기능은 물론, 팩스, 프린터, 스캐너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분당 27매의 용지를 출력하는 속도를 자랑하며, 상대적으로 해상도(600dpi)가 높아 타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회사측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 및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영업 사원 및 기술 사원들에 대한 디지털 교육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다기능 기기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영업력 강화와 판매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 실제로 신도리코는 올 9월까지 총 5,465대를 판매해 디지털 복사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 회사 관계자는 "다른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영업 및 기술사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 접점 관리를 강화한 점이 성공요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588-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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