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姜재정 "고유가 2단계조치 조기 시행"

"유가 150弗 넘으면 고유가 2단계조치"

姜재정 "고유가 2단계조치 조기 시행" "150달러 넘으면 TV방영시간 제한등 민간 규제" 이철균 기자 fusioncj@sed.co.kr 정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70달러를 넘어설 경우 발동하기로 했던 고유가 2단계 조치를 대폭 앞당겨 150달러를 넘어서면 민간의 에너지 사용 규제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매주 열기로 했다.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의 경제정책조정회의를 대신해 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구성, 매주 금요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대책회의에는 재정부 외에 지식경제부ㆍ국토해양부ㆍ행정안전부ㆍ보건복지가족부ㆍ농림수산식품부ㆍ노동부ㆍ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금융위원장ㆍ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다. 고유가 2단계 대책도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넘어설 경우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고유가 2단계 대책은 국제유가가 170달러를 넘어설 때를 대비해 세워졌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넘어서면 승용차요일제 전국 실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영업제한, TV 방영을 비롯한 야간시간대 전기사용 제한 등 민간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대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 9일 재정부ㆍ금융위ㆍ한은 등이 참여하는 경제ㆍ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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