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외부로부터의 디도스 공격을 막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디도스 공격도 자동으로 탐지해 차단한다. 이밖에 디도스 공격에 활용되는 좀비PC와 이를 조종하는 원격제어서버(C&C)를 찾아내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인터넷 통신망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가입자의 컴퓨터가 좀비PC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 가입자 동의 하에 방문점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디도스는 다수의 컴퓨터를 감염시킨 후 정해진 시간에 공격 대상인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웹사이트 마비를 일으키는 수법이다.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디도스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4만여건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