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내년 예산안 수정가능성 시사

陳부총리 "주변상황 고려"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의 테러보복 조치에 따른 내년 예산의 수정여부와 관련, "본예산 심의를 다음달에 하므로 주변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겠다"고 말해 수정예산 제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진 부총리는 31일 국회 예결위 답변에서 "테러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미국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를 지켜봐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도 "이번 2차 추경에 이은 연내 3차 추경은 있을 수 없다"며 "만약 필요하다면 내년 예산을 조정할 때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 도시의 지하철 건설로 지방재정 문제가 심각하다"며 "예산처는 지하철 건설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확실한 재원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양정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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