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주항공 테마주 줄호재 '신바람'

한양이엔지·쎄트렉아이등 3일째 급등


우주항공 테마주들이 잇단 호재에 사흘째 상승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양이엔지는 전일보다 8.61% 급등한 4,290원을 기록했으며 쎄트렉아이는 4.22% 오른 2,100원에 마감했다. 비츠로테크도 2.27% 올랐다. 이 같은 급등세는 오는 29일 한국과 러시아의 모스크바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항공우주 협력확대가 합의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지난 25일 중국의 세번째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이 국내 우주개발 분위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한양이엔지ㆍ비츠로테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는 소형 위성 발사체 개발사업에 일부 참여하고 있으며 쎄트렉아이는 소형 지구 관측위성을 개발한 업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우주항공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장기 유망하지만 단기간에 높은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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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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