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주 일반은 사고 기관은 매도/자금악화 파문이후

진로그룹의 자금악화설이 나돈이후 기관과 외국인들은 발빠르게 (주)진로의 주식을 매각한 반면 일반투자자들은 꾸준히 보유물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진로그룹의 자금악화설이 나돌았던 3월25일이후 지난 21일까지 일반투자자들은 1천1백20만주를 사고 8백13만주를 팔아 3백6만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투자가들은 3만주를 사고 1백43만주를 팔아 1백40만주의 순매도를 보였다. 이외에 ▲투신이 1백13만주 ▲증권사 36만주 ▲보험회사가 15만주 등 매도우위의 매매패턴을 보였다. 결국 일반인들은 자금악화설이나 부도설이 나돌아도 설마하는 심정에 꾸준히 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기간 (주)진로의 주가는 1만7백원에서 8천원대로 떨어졌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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