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래에셋자산운용 수탁액 60兆 돌파

2위 삼성투신운용의 2배 수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탁액이 6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탁액은 지난 27일 기준 60조3,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5개월 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탁액이 22조원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업계 2위인 삼성투신운용(33조5,040억원)에 비해서는 2배 가까운 차이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투신운용에 이어 하나UBS자산운용(20조4,000억원), 한국투신운용(20조2,750억원), KB자산운용(18조6,210억원)과 신한BNP파리바투신(16조6,910억원)순이었다. 지난해 5위였던 우리CS자산운용(14조9,080억원)은 7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지난해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뛰어든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아이엔지자산운용은 1년 전에 비해 수탁액이 크게 감소, 국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수탁액이 7조450억원이었던 골드만삭스자산운용(당시 맥쿼리IMM자산운용)은 현재 2조4,650억원, 랜드마크자산운용을 인수한 아이엔지자산운용도 1년 전 5조8,840억원에서 3조4,430억원으로 수탁액이 급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