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주간물가] 급등세 감자 값 큰 폭 하락

급등세를 보였던 감자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햇감자 20kg은 2만5,000원으로 지난주 4만원에서 1만5,000원이나 떨어졌다. 밭에서 재배한 감자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하나로클럽 측은 설명했다. 대파(800원)와 무(700원)는 지난주보다 100원, 120원씩 올랐지만, 아직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이다. 배추는 한 포기에 1,100원으로 지난주보다 100원이 떨어졌다. 꾸준히 오름세룰 보였던 고구마(10kg)는 지난주와 같이 4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만9,000원)보다 37% 정도 비싼 수준이다. 과일 가격은 출하가 늘어나면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수박(8kg)은 1만500원으로 지난주보다 2,300원이 내렸다. 토마토(4kg)는 지난주보다 1,000원 내린 1만2,500원, 참외(1.5kg)는 700원 내린 3,900원을 기록했다. 닭고기, 돼지고기 값은 여전히 강세다. 삼겹살 100g은 지난주보다 40원이 오른 1,530원, 생닭 851g은 520원이 오른 4,210원에 팔렸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