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소형주 수익률 여전히 마이너스

종합주가지수가 5년7개월전 기록한 전고점(1,059.04)을 뛰어넘었지만 소형주는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통신, 의료정밀, 서비스, 종이목재, 증권, 유통업 등이 5년 7개월 전 주가에 못미쳤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전고점을 찍었던 2000년 1월4일과 이달 12일 현재 주가를 비교한 결과, 중형주 지수는 당시 1,000에서 현재 1,234.06으로 23.41% 상승,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6.72%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같은 기간 소형주 지수는 1,000에서 719.54로 28.5%나 하락했다. 대형주 지수는 1,000에서 1,114.40으로 11.40% 올랐지만 상승률은 중형주의 절반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74.44% 하락하는 등 통신(-68.93%), 의료정밀(-57.14%), 서비스(-48.19%), 종이목재(-32.52%), 증권(-30.35%), 유통(-7.06%)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데이콤 주가가 49만8,000원에서 1만3,250원으로 97.34%나 하락하는 등 다우기술, 삼화전자공업, 유양정보통신, 미래산업, 동원시스템즈, 콤텍시스템 등은 90%가 넘는 하락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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