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년 5%성장 유지 위해 재정확대 추진

당정 28일 내년도 경제운용계획 논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는 28일 당정 협의회를갖고 경제성장률 5% 달성을 골자로 한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안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5% 이상의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연.기금 투자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논의한 뒤 회의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당 홍재형(洪在馨) 정책위의장은 26일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내년에는 최소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어 "5%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확대가 필요하다"며 "정부측과 수익성과 다양성을 전제로 한 연.기금 투자확대 등 성장률 유지를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정경제부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 등이 잇따라 4% 안팎으로 내년성장률을 낮춰 잡고 있는데 대해 5%대 경제성장률 전망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당정협의에는 정부측에서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병일(金炳日) 기획예산처 장관,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 장관, 강동석(姜東錫) 건설교통부 장관, 당측에서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와 홍 정책위의장, 이계안(李啓安) 제3정조위원장등이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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