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컨테이너 선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8,000TEU급 한진 볼티모어호를 아시아~미주항로에 추가로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지금까지 8,000TEU급 선박 3척 아시아~미주 항로 등에 투입했으며, 올 연말까지 동급 컨테이너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박정원 사장은 “이번 배치로 고객에게 더욱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존의 CKYHS 얼라이언스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노선합리화 및 영업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 볼티모어호는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갖고 내달 7일 광양항을 시작으로 아시아~미주간을 운항하는 태평양 항로에 투입해 운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