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보험상품권' 나왔다

인터넷 '보험상품권' 나왔다(주)보험합리주의 국내 첫 시판 『추석을 앞두고 안방에서 클릭 한번으로 해결되는 보험상품권이 어디 없을까.』 인터넷 보험업체인 ㈜보험합리주의(WWW.INSDREAM.COM)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은품처럼 주고받는 인터넷 「보험 상품권」을 내놓았다. 상품권으로 보험에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험과 상품권을 통합한 셈이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백화점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 또는 외식상품권과 같은 개념을 보험에도 도입한 것. 회사측은 보험을 선물처럼 주고받도록 사은품의 개념으로 바꾸기 위해 새 상품을 내놓았다며 회사이름을 「○○보험」이나 「○○화재」 등이 아닌 「보험합리주의」로 정한 것도 「보험의 합리적 소비」를 위한 차원이었다고. 이 상품은 상품권을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해당 상품권이 고객에게 전달되고 고객은 전달받은 상품권 표면에 표시된 번호란을 동전으로 긁어 드러나는 번호를 웹사이트상에 입력하면 보험가입이 이뤄진다. 보험상품권은 보험합리주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고 신청한 상품권은 우편으로 받게 된다.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은 보험합리주의 콜센터(080-2199-9300)로 전화하면 언제나 가입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우선 1단계로 동부화재와 제휴, 최근 「웨딩보험」과 「큰사랑 자녀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는 5,000원권과 1만원짜리 상품권을 유통시키고 있지만 조만간 2만원, 5만원, 10만원짜리 등으로 가격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8/29 18: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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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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