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 분양단지가 늘어나고 계약률도 높아지는 등 분양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4월 둘째 주에도 유망 분양단지가 대기 중이다. 전문가들은 쏟아지는 분양물량만큼 4월에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5일 부동산114와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접수는 6곳, 모델하우스 개관은 11곳이 예정돼 있다.
8일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1,236가구 중 1,0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다음날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1블록의 '동탄신도시 2차 푸르지오' 청약을 진행한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74·84㎡ 면적 83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고 초·중·고교도 단지와 맞붙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 미장지구 A1-1블록에 공급하는 '군산 미장2차 아이파크'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74·101㎡ 540가구가 공급된다. 군산국가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10일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일대 북아현뉴타운 1-2구역을 재개발한 '아현역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 34~109㎡ 940가구 중 3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