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2일 금융재생 관련법에 따라 금융행정의 새로운 중심이 될 금융재생위원회의 각료급 초대 위원장에 야나기사와 하쿠오(柳澤伯夫) 국토청장관을 내정했다.
야나기사와 내정자는 금융기능 조기건전화 긴급조치법이 시행되는 23일 금융 담당 특명상에 임명된 뒤 오는 12월 금융재생위가 발족되는 대로 위원장에 정식 취임하게 된다.
지난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금융재생관련법에 따라 신설되는 금융재생위는 금융기관의 파산 처리와 공적자금 투입에 관한 판단 등을 담당하는 행정조직이다.
후임 국토청 장관은 이노우에 기치오(井上吉夫) 홋카이도(北海道).오키나와(沖繩) 개발청장관이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