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덴마크 전투기, 대통령 전용기 '공중 호위'

국영방송 DR, 40분간 MBㆍ여왕 만찬 녹화중계

11일 덴마크를 국빈방문한 이명박대통령을 태운 전용기가 덴마크영공에 진입하고 덴마크 전투기가 호위 하고 있다. 왕태석 기자

SetSectionName(); 덴마크 전투기, 대통령 전용기 ‘공중 호위’ 국영방송 DR, 40분간 MBㆍ여왕 만찬 녹화중계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덴마크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대해 이례적인 호의를 베풀어 화제가 되고 있다. 덴마크 공군의 F16 전투기 1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의 전용기인 ‘공군1호기’가 코펜하겐 인근 상공에 들어섰을 때 왼쪽 날개 옆에서 함께 비행, 전용기 착륙 직전까지 ‘공중 호위’했다. 덴마크 전투기의 호위 비행은 탑승 수행원들이 전용기 차창을 통해 지켜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이뤄졌다. 이 같은 호위 비행은 그동안 대통령의 해외 방문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이례적인 일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12일 전했다. 또 덴마크 국영방송인 DR(Danmarks Radio)은 11일 밤 10시부터 10시 40분(현지시각)까지 프레덴스보궁에서 열린 마그레테 2세 여왕 주최 이 대통령 환영 만찬 장면을 40분간 녹화중계했다. DR은 아울러 이 대통령이 뛰어난 추진력으로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소개하면서 녹색성장을 중심으로 한 양국간 유대가 강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일간지인 ‘폴리티켄’은 이 대통령이 30대 시절부터 뛰어난 능력을 보였고 50대가 되기 전부터 한국 최대 건설사의 CEO를 지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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