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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독일 바이애슬론 스타와 PT대결…평창 유치 위한 최종 관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최종관문에서 김연아(21)가 독일의 바이애슬론 스타인 마그달레나 노이너와 프레젠테이션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김연아와 노이너는 각각 평창과 뮌헨유치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PT) 대표로 18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열리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에 참석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공식 유치 대결이다. 김연아와 함께 프레젠테이션 대결을 펼칠 노이너는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여자 10㎞ 추적과 12.5㎞ 집단 출발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7.5㎞ 추적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다관왕이다. 바이애슬론은 유럽에서는 알파인스키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종목이어서 IOC 위원들 사이에도 노이너의 지명도가 높은 편이다. 김연아는 17일 공식 리허설을 마친 뒤 “연습 시간이 조금 부족했지만 자신 있게 무대에 올라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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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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