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창업] 허브전문점 '라벤다' 가맹점 모집

허브는 향기를 맡거나 먹으면 미용과 건강에 좋은 식물을 총칭하는 말. 종류만해도 수백가지에 이르면 효능도 다르고 사용방법도 다양하다.고대부터 서양에서 약초나 방부제, 향신료 등으로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목욕제나 화장품, 향기치료제,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인기를 끌면서 동네의 꽃집마다 허브 식물들이 진열될 정도다. 허브전문점은 허브 식물과 허브를 이용해서 만든 관련제품을 판매하는 사업. 취급품목은 미용용품, 향제품, 목욕용품, 장식용품, 공예재료와 허브식물 등 크게 6개 상품군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허브로 만드는 비누, 꽃잎을 이용해서 만든 공예품, 목욕용 바디크림, 바디로션, 각종 허브차와 향제품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창업비용은 7평크기의 표준점포의 경우 점포보증금을 제외하면 약 2,950만원이 들어간다. 가맹비 300만원, 인테리어비 1,050만원, 초도상품비 1,500만원, 집기구입비 100만원 등이다. 점포임대비용을 감안하면 약 4,500만~ 5,500만원이 들어간다. 하루평균 매출은 25만원선이며 월 매출액은 750만원을 예상할 수 있다. 매출이익 300만원선. 임대료, 관리비 등을 빼면 약 200만원정도의 순이익도 가능하다. 허브전문점의 주요 고객은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직장여성과 신세대 주부들이다. 따라서 오피스가나 아파트 밀집지역이 좋은 입지가 된다. 허브관련 제품은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임에는 분명하지만 구매해서 사용해본 사람들이 매우 적다. 따라서 잠재 고객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한번 사용해본 사람은 허브의 매력에 이끌려 단골이 된다. 상품을 팔기 이전에 상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먼저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허브전문점은 단순히 건강과 미용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가공하지 않은 자연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마케팅 전략을 편다면 급속하게 소비자들을 파고들수 있고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것이다.(02)522-5224 김희석기자VB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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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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