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고 다양한 정보를 담은 펀드 운용보고서가 나올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와 문장을 사용하고 알아보기 편리한 디자인과 편집 방법을 다룬 ‘쉬운 펀드 운용보고서 작성 가이드북’을 배포해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운용보고서 발간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가이드북 취지에 맞게 작성한 보고서 작성자에게 포상하고 금융보고서 전문가 과정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2월부터는 운용보고서에 중개수수료나 매매회전율과 같은 펀드비용과 개인수익률 등의 기재가 의무화돼 투자자들이 제공받는 정보가 다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