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郭교육감 피의자 신분 5일 소환

검찰, 자택 압수 수색

서울시 교육감선거 후보자매수 의혹을 사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다. ★관련기사 16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2일 오전 곽 교육감과 측근 등 4명의 사건 관계자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곽 교육감에게는 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곽 교육감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만큼 검찰 조사 진척상황에 따라 소환 조사 기간 중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은 곽 교육감 소환에 앞서 2억원의 대가성을 입증하기 위해 곽 교육감과 측근의 자택에서 압수한 컴퓨터 하드와 각종 회계자료 등을 정밀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5일 곽 교육감의 소환에 앞서 곽 교육감의 선거 당시 회계책임자 이모씨와 2억원을 건네 받은 박명기 서울교대교수의 측근 양모 씨 등 사건 관계자 3명을 주말 중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 3명은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과정에서 범죄연루혐의가 드러날 경우 피의자신분으로 바뀔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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