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엔터프라이즈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올 2분기에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누적 실적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85억원, 개별기준 당기순이익 32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대명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2분기의 경우 세월호 여파 등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작년부터 이루어진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와 내부관리 혁신 등 구조적 손익 개선으로 3분기에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내수경기 회복, 신규 사업 실적 증가, CCTV 부문 해외수출 증가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실적호조세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엔터프라이즈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분기 실적 개선으로 긍정적인 년간 실적이 기대되고 새롭게 시작한 신사업들이 연착륙을 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그 동안 저평가되었던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주가가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