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동통신 특화 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특성화고에 제공하고, 학교측은 이를 내년부터 상설 과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과목은 통신기술 관련 이론뿐 아니라 최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교육 위주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최신 네트워크 장비를 실습용으로 제공하고 회사 내 연구시설 등을 학생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협력사 또한 임원들이 나서 매달 특강을 진행하고 팀장급들이 실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교육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학생들은 SK텔레콤의 협력사에 인턴사원으로 채용된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협력사 및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호철 SK텔레콤 SCM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협력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