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지난 2001년이후 중단했던 TV광고를 2년만에 재개한다.
현대오일뱅크는 31일 50억원의 광고예산을 편성해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TV 및 인쇄, 옥외매체 등에 회사 PR광고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일뱅크는 이를 위해 최근 인기드라마 `올인`의 주역인 탤런트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계약했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대규모 적자로 유동성 위기까지 겪었으나 뼈를 깎는 구조조정으로 지난해 50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소비자 인지도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광고ㆍ홍보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