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00선 부근을 지키던 코스피가 1,980대까지 후퇴하자 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자금이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449억원이 유입해 5거래일째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떠밀려 1,980대까지 후퇴했다.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3포인트(0.78%) 하락한 1,98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하락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대장주인 삼성전자 약세, 엔저(低)에 따른 수출주 우려 등 대내적 악재가 겹친 탓으로 보인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15억원이 이탈해 3거래일 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 2,850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81조 3,320억원, 순자산은 82조 4,629억원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