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이날 방콕에서 배포된 제10차 총회 보고서에서 '국제무역의 관점에서 전자상거래는 국가간 유통의 주요 부분이 될 것이며 2003년까지세계무역의 10-2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내다봤다.현재 전자상거래를 석권하고 있는 미국 같은 선진국들은 주로 자체 시장의 계속적 확장으로 인해 가장 활발한 전자상업 시행국들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세계 전체 온라인 거래액수는 3천770억달러가 될 것이며 내년엔 7천170억달러, 2002년엔 1조2천34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개도국들의 경우 상업전략과 무역정책을 국제무역환경에 맞도록 개선해야 하며 빈국들로서는 통신시설과 인터넷에 역점을 두고 전자상거래 분야에 더욱 잘 접근하도록 해야 새로운 환경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연합뉴스